歌曲賞析
沾水以後會變透明的“山荷葉”是這首抒情歌的創作靈感和主題。華麗的弦樂演奏放大了歌曲的悲傷氣氛。歌曲最後部分描寫“時間流逝”的歌詞,與鍾鉉漸漸弱化的演唱方法比喻 “山荷葉”的美,令人影響深刻。
歌詞
산하엽 (Diphylleia grayi) - 김종현 (金鐘鉉)
넌 젖을수록 투명해지는 꽃
우리 사이 흰 꽃잎이
후회로 촉촉해져 가
투명하지만 사라지진 않아
보이지 않을 땐
아프지라도 않던데
알고도 잡지 못하는 게
찢어질 듯 죽을 듯 아프구나
눈물에 흠뻑 젖어버리니
뻔한 내 잘못은 이젠 안 보여
아 바람에 흩날리는구나
아 이슬에 젖어가는구나
코앞의 꽃잎아
넌 날 속인 진한
향기를 품고
그댈 찾을 수 없도록
영원의 방에 날 가두고
간사하게 새하얗게 웃고 있구나
아 바람에 흩날리는구나
아 이슬에 젖어가는구나
시간이 지나 흰 꽃잎들도
투명해진 기억 없이
시들어 가겠지
아 슬픔에 흩날리는구나
아 눈물에 젖어가는구나
시간이 지나
시간이 지나
시간이 지나
시간이 지나
시간이 지나
시간이 지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