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詞
Scene 26 - DJ Juice
Action.. hiphop
은 20대 유일한 fashion
날 숨쉬게 했어 꿈 없던 벼랑 끝에서
2004 소울컴퍼니 내 젊은 날 현 주소
음악? 힙합? 무엇보다 빛나는 연주곡
힘차게 가던 길 멈추고 난 떠났어.
충성! 지켜볼게 거기서..
야 괜찮아 혹시 생각나면
가끔 편지 써'
그땐 어리석게도 변할
건 없을 줄 알았으니까
2년 후 문득 스며든 고립감은
NG..
마른 내 PEN은 기름없는 엔진
앞서가는 친구 녀석들의 기운찬 행진
OB2 가사들이 마셨던 몇 번의 뺀지
2007년 5월 후 난 손을 놓았어
날 떠미는 현실에 지쳐 서둘러 앞서
따라 걷고 싶었을 뿐이였지
도대체 어디가 내 음악의 뿌리였지?
이런 질문도 유치해 아버진
슬슬 힘이 부치데
번듯한 명함 없으면 다 무시해
거지같은 말들에 난 이리 나약한데
힙합 또 무댄 내게 여전히 마약 같아
무대 위의 화려함에 취해 걸어왔지만
너는 멀기만 하고...
술잔 속에 나를 숨겨도
내게 돌아오는 건
향기 없는 짖은 한숨만
cut, NG, action
다시 cut
이건 멜로 사랑의 쓴잔을 마실 것
cut, NG, action
다시 cut
이건 SF 끊임 없이 상상에 빠질 것
cut, NG, action
다시 cut
이건 스릴러 진실을 밝힐 의지를 가질 것
cut, NG, action
다시 cut
cut...
cut.. 멈춰버린 시간의 젊음의 덫
잘라 내줘 그들에게 힙합은 공공의 적
정신은 몽롱해져 난 마실수록 더 취해
몇 일에 걸쳐 외로움위에 웃음을 덧칠해
날 속인 널 가끔 원망 했어
널 알기 전까지 인간관계도 원만 했어
좋은 현실? 그것도 때론 절실 했지만
다 지워보려 이 꽉 물고 난 존나 애써
내 형제들아
끝까지 같이 가자'
그때 그 시작, 영광을
훗날에도 가슴깊이 간직하자
독한 잔 앞에서 하는 얘긴데
부모님 앞에선 걱정투성이 어린 애기래
능력 없으면 인간취급도
못 받아 너도 날 욕할까?
대체 누굴 본받아?
거지같은 말들에 난 이리 나약한데
씨발 또 그댄 내게 여전히 마약 같아
무대 위의 화려함에 취해 걸어왔지만
너는 멀기만 하고...
술잔 속에 나를 숨겨도
내게 돌아오는 건 향기 없는 짖은 한숨만...
cut, NG, action
다시 cut
천천히 각본을 넘겨왔어 한 페이지씩
cut, NG, action
다시 cut
It's the time to shot my scene 26
cut, NG, action
다시 cut
천천히 각본을 넘겨왔어 한 페이지씩
cut, NG, action
다시 cut
It's the time to shot my scene 26
내 신경성 위장장애의 주범
내 신~체형 불안장애의 주범
내 몇 푼 안 되는 돈을 빼앗아간 주범
내 상쾌한 아침 식사를 앗아간 주범
날 이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놈과의 추격
목을 조이네 놈을 이기지 못하면 죽어
애초에 원한도 원한적도 없었던
이 게임에서- 어느덧 내 역할은 주연
고생 끝에 내/ 이름이
박힌 앨범을 발표한 추억
무대위에서 관객과 호흡을 맞춰간 추억
The Roots
신보 CD 비닐을 벗기던 추억
한밤중 죽이는 rhyme
이 머리에 꽂히던 추억
그건, 내 생애 처음으로 경험했던 충격
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감을 즐겨
이젠 마이크를 내려놓고 펜을 잡지만
영원히 음악은 내려놓지
않게 하소서 주여
cut, NG, action
다시 cut
천천히 각본을 넘겨왔어 한 페이지씩
cut, NG, action
다시 cut
It's the time to shot my scene 26
cut, NG, action
다시 cut
천천히 각본을 넘겨왔어 한 페이지씩
cut, NG, action
다시 cut
It's the time to shot my scene 26
-End-